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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하고 원망하는 마음때문에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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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성격이 밝고 쾌활합니다. 수다도 잘 떨고 잘 웃는 우울함과
는 거리가 먼 성격이었습니다. 1년전쯤 친언니가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하는데 저보고도 같이 하자는 겁니다. 저는 오똑하지는 않지만 동그랗고
복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 코를 가지고 있었지요. 오똑해야 한다는 말에
덩달아 했는데 부작용이 나서 오히려 코끝이 더 내려 앉고 하기전보다
못하게 되었습니다.
재시술을 해준다고도 하였지만 신뢰가 사라진터라 그것도
받기가 싫었습니다. 그 후로 코에대한 컴플렉스로 밖에 나가는 것도 꺼리고
마음까지 우울해 졌습니다. 사람들도 피하게 되고요.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
만 여자이다보니 자꾸 힘들어 집니다. 그렇다고 아주 이상하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후회되고 원망스러운 마음으로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왜 했을까 후회하는 마음과 언니에 대한 원망이 자꾸 일어나 힘들
게 합니다.
하루빨리 이런 마음에서 벗어나 본래 밝은 마음을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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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15 / 작성일 : 2007-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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