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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올해 서른입니다.
사회생활한지도 한직장에서만11년째구요.
해가 갈수록 불친절해지는 제 모습때문에 고민입니다.
저의 뇌가 이상해진건지.. 어떤 장기가 문제가 생겨서 이러는건지,,,살펴봐주세요..
부끄럽지만, 힐링받은경험도 있고,,뇌호흡수련경험자입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하는것도 싫고, 부탁받는것 또한 너무 싫어합니다.
누군가 부탁을하거나 부탁할것 같은 조짐이 보이면 까칠하게 대합니다.
너무 귀찮구요. 늘 그렇게 대했더니 이젠 주위사람들이 알아서 저에게 부탁같은건 안는것 같아 신체적으로는 편안해서 좋지만, 정신적으론. 이건 아닌데,, 내가 해줄수 있는일인데,,하고 서글퍼집니다.
누군가에게 설명을해줬는데도 두번, 세번 물어보면 정말 화가나구요. 그렇다고 제가 잘난것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친절한사람을 보면, 아 정말 좋은사람이구나,,나도 저런사람이 되었으면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반면에 힘들게 왜 저라나 싶기도하구요, 예전엔 저도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악한사람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완전 꽝인 사람은,, 아닙니다, 앞뒤말이 안맞겠지만,,

부모님께 평소 연락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그냥 성격이,, 오히려 부모님이 전화를 하시지요.. 그런데 가끔 전화를하면 누구네 자식은 뭘 해줬네, 어쩌네,, 그런말 하는게 듣기 싫어 이젠 전화도 꺼려하게되었네요. 정말 불효자식이지요...

정말 부모님에게나, 주위사람들에게나, 너무 불친절한 제가 너무 밉습니다.
처음엔 부탁받는게 싫어서 한,두번 일부러 불친절한척 하다가 어느덧, 습관처럼, 그리고 이젠 10년이 지난 지금 그냥 제가 불친절한사람이 되어있네요,,
2세 계획을 앞둔 예비엄마로써 정말 고쳐야할 태도같은데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저 도대체 왜이렇게 고약한 사람이 되어가는지...요...
조회수 : 1086 / 작성일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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