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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의인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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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면,저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업무특성상 머리를 많이 써야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지금 저는 정말 혼자 반사적인 중얼거림때문에 속상해 죽겠고, 사회생활하기가 겁이 납니다.
집에 혼자있을 때는 아무렇치 않는데,
회사에서 뭔가 집중해서 일을 할 때, 누군가 주변에 다가오면 중얼거립니다.
뭐, 제가봐도 이상한데,
누가 퇴근하는 것 보면, 본의의지와는 상관없이 ' 교통사고나 나라' 말을 하지 않나, 아니면 '가지마'라고 말하지 않나, ~ 누구의 이름을 절규하듯 부르지 않나~, 한번은 학교 스터디그룹 야유회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늦게 오셨습니다. 얘기는 길어지고 분위기도 좋아졌는데, 무의식적으로 반사적으로 '이젠 집에 가라'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정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중얼거려요. 부모님조차한테도요.
처음에는 속으로 하는말인지 알았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고 반사적인 중얼거림이였습니다.
말하는 것들을 보면,거의다가 '성'과 관련된 것들, '극단적인 말'들입니다.
그리고,어느 날, 창밖을 보며 커피를 마시며 창밖 풍경에 몰입하고 있는데, 마침 창밖의 여성 두분이서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전 무의식적으로, 한 여자의 특정신체부위에 몰입하듯 쳐다봤는데, 그쪽에서는 저를 알아차리지 못할텐데 제가 쳐다본 그 분이 누군가 쳐다본다듯 계속 주변을 두리벙 거리더군요.
그후로, 제게 이상한 뭔가가 있다는 것 느끼게 되었고, 간혹 의식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상한생각들로 몰입을 하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오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럴때마다 의기소침해지고 겁이 납니다.
참고로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
어렸을 때 4살인가, 꿈을 꿨는데, 제가 옥외에 있는 회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에 이상한 형체의 귀신(부드러운 느낌의 여성같았지만, 사람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섭거나 싫지도 않았고 어머니 품에 안기듯 편안했습니다) 같은 분이 럭비공같은 것을 허리에 끼고 앉아 계셨는데,그 귀신의 품에 안겨 제가 그 럭비공같은 형체에서 무언가를 받아먹는 꿈이였고, 그꿈에서 깨어놨을 때, 쌍코피를 흘렸던적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중얼거림때문에 제 안에 또다른 내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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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46 / 작성일 : 2008-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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