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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내면의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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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에게 힐링을 받고나서 가장 큰 변화는 사람들에게서 자유로워졌다는거다.
예전에는 항시 사람들에게 신경이 쓰이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했는데 힐링을 2번정도 받고나서 부터 그런 현상이 없어졌다.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야한다는 그들의 마음에 들어야한다는 무의식적인 강박관념을 나는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주변사람들의 기분이나 반응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가 중요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었다.
그간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억제하고 카멜레온같이 상대에 따라 변화시켜가면서 엄마눈치보는 어린아이처럼 살았다.
나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특히나 학식있고 권위있고 힘있어보이는 모든 사람들이
어렵고 두려운 신이었다. 그래서 나의 느낌은 던져버리고 상대방이 좋아할거라
여겨지는 방식으로 반응하면서 비위를 맞추면서 살았던것 같다 .
그런데 힐링을 받고나서 얼마전부터 각성해오던것들이 확연해지고, 행동까지 변화되었다.
사람들에게 특히나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내눈에 대단해(?)보이는 사람들
눈 밖에 나도 나는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상관없이 홀로 스스로 존재하는 귀중한 너무나도 귀중한 생명이었던거다. 사람들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존재하는 나의 삶이 있다는것을 확실히 알게된것은 정말 대단한 자유였다.
나는 생애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법을 배웠다.
그들이 나를 좋아하든 말든 그들이 화가 나 있든 기분이 좋든 그것과 상관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정말 너무나도 근사한 일이다.
시랑받아야한다는 관념으로 나는 그간 주변사람들에게 무의식적인 자발성으로 영향받고 괴로워하고 있었나보다.
사람들에게 자유로워지자 집착과 진정한 배려, 따뜻한 친밀감의 차이점이 뭔지를 저절로 알게되었다. 그간 내가 했던것은 사랑이 아니라 필요한 무언가를 채우고자 하는 절박한 몸부림이었던거다,
그러나 사랑은 내면에서 부터 충만함이 흘러넘쳐 그냥 상대에게로 표현되어지는거다. 그런 사랑은 부족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요구할것도 기대할것도 움켜쥐어야할것도 없다.
그냥 자신인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행위일뿐이다.
정말로 사랑은 요구되는것도 강요되는것도 소유되는것도 아닐진데 나는 너무나도 오랜세월 과자를 달라고 우는 어린아이처럼 사랑을 달라고 울어댔던것 같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냥 나는 안다.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는것을....
달라고 할 필요도 없고, 누가 빼앗아갈까봐 손에 피가 나도록 꽉 움켜쥘 필요도 없다.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자유로운 한 인간으로서 내가 가진것들을 주변사람들과 나누면서 욕심없이 소박하게 한생을 살다가 아무런 후회나 원망 소망없이 그렇게 다시 돌아갈수있기를 ... 내가 왔던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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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99 / 작성일 : 201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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