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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를 통한 영적인 치유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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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자식들에게도 말 못할 영적인 고통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안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간혹 이해하지 못할 말씀이나 행동을 하실 때가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은 어머니께서는 십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깨어있을 때나 잠들어 있을 때나 예지적인 환청으로 또는 두려움의 감정으로 어머니의 영혼을 점령하려는 어떤 영적 존재에 의해서 끊임없이 시달리고 계셨습니다. 가끔 친자식들에게도 몇 달 동안 한마디도 말씀을 안하기도 하시고, 알 수 없는 예언적인 내용의 글을 써서 주변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하시고, 그렇게 유약하신 분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사람들을 피하기도 하시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어머니의 행동들이 모두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우리 형제들도 이 상황을 대략 간파하긴 했지만 어머니께서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신데다가 우리 형제들 역시 이런 문제에 대해 어찌 대응해야 할지 딱히 생각해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일상에 큰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 아무일 없는 듯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가 차크라 명상 센터를 알게 되어 올해 초부터 활선 원장님께 힐링을 받기 시작했고 저 자신의 여러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강박과 집착을 많이 벗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여름 휴가동안 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도 믿기지 않아서 쉽게 인정을 못하실 정도로 몇 달 전부터 이런 영적인 문제들이 없어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일부러 수차례 반복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해 봐도 그 영이 떠난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여태 그 영에게 종속되지 않으시려고 그 영을 거부하고 저항하느라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해 오셨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 놓으셨습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의 힘이 강해짐을 느낀다고 그 영에 속아서 살아온 세월도 이제 끝이라고 무척 기뻐하실 뿐 아니라, 적은 용돈으로 근근히 사시면서도 당신은 이 세상에서 마음과 물질에서 모두 최고의 부자이고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현재의 정신적 충만한 행복함 속에 사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동안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고 그런 고통을 혼자 겪으셨다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지만, 또한 어머니께서 영적으로 크게 자유로워지신 현재의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집안에 한 명만이라도 수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조상과 후손이 같이 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새삼 생각이 났고 "해원상생 업장소멸 천부경"의 효능을 제가 어머니를 통해서 체험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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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 드리운 무지의 장막 아래, 탐욕과 두려움, 죄의식과 피해의식이라는 어둠 속 가장 비천한 자리로, 기꺼이 그리고 담대히 자신을 던지고, 또 던져왔습니다.
망각 속에서 우리는 기꺼이 나약한 인간이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오직, 우리가 우리 스스로 감히 상상할 수 없을만큼 위대한 존재임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존재임을 다시 기억해 내기 위해서...
이제 드디어 장막이 걷히고 있습니다. 수천 수만년동안 우리의 관념이 만들어낸 환상의 구조물들이 무너져 내리고, 찬란한 진실이 영광스럽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 우리가 빛이고 자체로서 사랑이며 영원한 생명임을, 한얼 속의 하나임을 이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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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79 / 작성일 : 2011-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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